[아시아경제 정선은 기자]준공되지 않은 서울시내 재개발·재건축 구역 내 빈 집이 1만1218동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27일 윤상일 의원(미래희망연대)이 서울시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 6월말 기준 서울시내에서 재개발·재건축(뉴타운 포함) 사업이 진행 중인 84개 구역 중 사업 지정 후 준공 전까지 단계에 있는 곳은 총 400곳이다.또 84개 재개발·재건축 구역 내 공가율은 14.2%로, 전체 기존 동수(7만8886동 )중 1만1218동이 빈 집인 것으로 집계됐다.윤 의원은 "재산권 행사를 못하는 동안에 동네는 점점 더 낙후돼 가고 사람이 떠난 빈 집이 늘어나면 동네는 우범화 되기 쉽다"며 "서울시가 자치구와 함께 정비사업구역내 빈 집들에 대한 관리를 보다 철저히 해 줄 것"을 요청했다.정선은 기자 dmsdlunl@<ⓒ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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