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란드작가 이보나 흐미엘레프스카 제천 방문

아동문학계 노벨상 ‘라가치상’ 받은 동화작가…29일 오후 작가사인회, 학부모 대상 강연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2011년 볼로냐 국제아동도서전’에서 아동출판계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라가치상’(Ragazzi Award)을 받은 폴란드 여성동화작가 이보나 흐미엘레프스카씨가 제천을 찾는다. 29일 오후 1시 그림책기획자인 이지원씨와 제천 ‘기적의 도서관’을 방문, 오후 2시까지 작가사인회를 한다. 이어 3시30분까지는 지역의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그녀의 그림책 ‘생각’을 주제로 강연한다. 이보나 흐미엘레프스카씨는 1960년 폴란드 출신으로 ‘파란막대 파란상자’ ‘생각’ ‘발가락’ ‘생각하는 ㄱㄴㄷ’ 등 30여편이 넘는 그림책을 만든 세계적인 동화작가다. 이지원씨는 폴란드의 야기엘로인스키대학과 아담 미츠키에비츠대학에서 어린이 책 일러스트레이션 역사를 공부하고 국내에 소개된 이보나 흐미엘레프스카의 그림책들을 기획한 제작자다. 이날 참석자들은 이보나 흐미엘레프스카의 작품 ‘생각’ ‘문제가 생겼어요’ ‘학교 가는 길’ ‘생각 연필’을 작가와 함께 읽고 작품 속에 담겨진 철학과 그녀만의 작품세계에 대해 궁금한 점을 작가를 통해 듣는 소통시간을 갖는다. 또 제천기적의도서관은 29일까지 책나라와 다섯나무극장에서 이보나 흐미엘레프스카의 ‘문제가 생겼어요’와 ‘생각 연필’ 원화 및 작품을 전시해 이용자들이 그녀의 그림책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다. 왕성상 기자 wss4044@<ⓒ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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