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축銀 예금 순유입전환…4시 현재 262억(종합)

[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저축은행의 예금인출(뱅크런) 사태가 5일만에 마무리됐다. 오후 4시 현재 저축은행으로의 예금유출입은 '순유입' 상태로 전환됐다. 금융감독원은 23일 오후 4시 현재 저축은행으로의 예금유입액이 262억원으로 전일(-532억원)대비 순유입으로 전환됐다고 밝혔다. 전일(22일) 1조원 규모의 예금보험공사 가지급금이 지급됨에 따라 그중 일부가 저축은행으로 흘러들어온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금감원 관계자는 "가지급금이 풀리면서 일부가 저축은행 예금으로 들어온 것으로 보인다"며 "가지급금이 은행으로 갔는지, 혹은 다른 부문으로 갔는지 분석 중"이라고 말했다. 토마토2저축은행은 5일 연속 순유출 상태지만, 유출규모는 첫날(19일)에 비해 크게 줄었다. 토마토2저축은행의 예금유출액은 인터넷뱅킹의 27억원을 포함해 오후 4시 현재 191억원을 기록했다. 전체 저축은행 예금유출입액이 순유출로 전환됨에 따라 7개 저축은행의 영업정지로 인해 촉발된 뱅크런 사태는 일단락된 것으로 보인다. 이지은 기자 leez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이지은 기자 leezn@<ⓒ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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