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채지용 기자] 외환당국의 적극적인 시장개입에도 불구하고 원달러 환율이 급등세를 이어가고 있다. 다만 가까스로 1200원은 지켜지고 있는 모습이다.2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1시 현재 전날보다 13.5원 오른 1193.3원에 거래되고 있다.이날 환율은 당국의 개입으로 장 초반 1150원까지 하락하기도 했다. 외환당국 관계자는 "외환시장 쏠림현상이 과도하다는 점을 인식하고 필요시 완화조치를 취하겠다"고 말했다.하지만 환율은 이내 반등하면서 1190원을 상향돌파했다. 코스피지수가 5% 이상 급락한 가운데 역외세력의 강한 달러매수세가 지속되고 있다.시중은행 외환딜러는 "달러매수세가 워낙 강해 당국의 매도개입이 소용없는 상황"이라며 "추가 상승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채지용 기자 jiyongcha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채지용 기자 jiyongchae@<ⓒ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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