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증시, 은행산업 악화 우려로 하락(상보)

[아시아경제 이공순 기자]일본의 닛케이지수가 22일 2.07% 떨어진 8560.26에 장을 마쳤다. 이날 하락은 금융주가 이끌었다. 블룸버그통신은 BNP 파리바 SA가 일본의 은행 산업이 쇠퇴하고 잇다고 밝힌 뒤 일본의 가장 큰 대부업체인 미츠비시 UFJ 파이낸셜 그룹이 큰 폭으로 하락하는 등 금융주가 약세를 보였다고 보도했다. 또 일본 2위의 자동차회사인 혼다 모터가 43.9% 하락했으며, 소프트뱅크는 일본에서 애플 아이폰의 독점적 공급자로서의 지위를 상실할 것이라는 보도 뒤에 12%나 하락했다. 또 토픽스지수는 1.66% 떨어진 744.54에 장을 마쳤다. 미주호 트러스트앤뱅킹의 마사히데 타나카는 "미국 연방은행의 플랜(오퍼레이션 트위스트)는 이미 다 주가에 반영되었다"면서 "이 계획은 경제에 별 영향을 미치지도 못하면서 금융 기관들의 수익성에 부정적 영향을 줄 것"이라고 주장한 것으로 이 통신은 전했다. 이공순 기자 cpe101@<ⓒ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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