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엄태웅이 올 한 해에만 세 번째 영화 출연을 확정했다. 22일 엄태웅 소속사 및 제작사 관계자는 <10아시아>와 전화통화에서 “엄태웅이 멜로영화 <건축학개론>에 남자 주인공으로 출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엄태웅의 올해 영화 출연은 액션 수사극 <특.수.본>, 시한부 인생을 그린 멜로영화 <네버엔딩 스토리>에 이어 <건축학개론>이 세 번째다. <건축학개론>은 봉준호 감독의 조감독 출신인 이용주 감독이 데뷔작 <불신지옥>에 이어 두 번째로 연출하는 작품으로 당초 이 감독이 데뷔작으로 준비했던 프로젝트이기도 하다. 건축가인 주인공이 대학 시절 건축학개론 수업을 함께 들었던 음대생의 부탁으로 집을 지으며 다시 사랑을 꽃피우게 된다는 내용을 그린다. 건축학과 출신인 이용주 감독이 졸업 후 건설업체에서 일했던 경험을 모티브로 삼아 직접 시나리오를 썼다. 지난 8월부터 정려원과 함께 <네버엔딩 스토리>를 촬영 중인 엄태웅은 11월부터 <건축학개론> 촬영에 합류할 예정이다. 10 아시아 글. 고경석 기자 kave@<ⓒ즐거움의 공장 "10 아시아" (10.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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