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승종 기자] 21일 잡코리아에 따르면 하반기 채용 시장에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구직자와 소통하려는 기업들이 늘고 있다. 올 초 잡코리아가 기업 인사담당자 262명에게 '2011년 취업시장 트렌드'를 조사하니 '페이스북 등 소셜네트워크 구인·구직 활동'이 64.9%로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지난해 SNS를 활용한 기업은 7곳에 불과했으나 올해는 29곳으로 늘어났다. 삼성전자 채용 트위터는 팔로워 수가 지난해 12월 6900명에서 현재 1만900명으로 껑충 뛰었다. 그외 △KT △LG디스플레이 △CJ △대우정보시스템 등이 지난해에 이어 채용 트위터를 운영 중이다.가장 많이 사용 중인 SNS 서비스는 '트위터'(86.2%)였다. 이어 ‘블로그’ 65.5%, ‘페이스북’ 48.3% 순이었다. 트위터와 페이스북, 블로그 모두를 함께 운영하고 있는 기업도 27.6%에 달했다. 김화수 잡코리아 대표는 "SNS 소통은 인재와 소통하고 우주 인재를 채용하려는 기업의 노력"이라며 "구직자들은 관심기업의 SNS를 적극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승종 기자 hanaru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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