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관악구 수방대책 내용 도면
관악산주변과 삼성동 일대 침수방지를 위한 저류조와 우기시 도림천 수위상승을 줄일 수 있는 지하방수로를 설치하며, 난곡길 주변 고지배수로를 정비한다.또 장기적으로는 배수용량이 부족하고 노후된 침수지역 하수관거 설계기준을 상향 조정,(간선:10년⇒30년, 지선:5년⇒10년) 순차적으로 확장·정비할 계획이다.뿐 아니라 올 집중호우로 침수 됐던 저지대 지하주택과 상습 침수 피해 지역은 해당 동 주민센터에 신청 시 하수도 역지변과 물막이를 무료로 설치해주며 212개 소에 침수방지시설을 설치했다.또 올 12월말까지 저지대 침수 예방을 위해 500개 소에 역지변을 설치한다.관악구는 지난 7월27일 수도권에 기습적으로 내린 폭우로 주택 2600여가구가 침수되는 등 많은 피해가 있었으나 신속한 행정지원과 주민들의 협조로 피해복구를 마무리했다.유종필 구청장은 “항구적인 수방 대책 사업을 통해 주민들이 더 이상 폭우로 인해 많은 피해를 입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