産銀, 육상 꿈나무 후원한다

강만수 회장 '육상계 김연아·박태환 되길'

학생에게 후원금을 전달하는 강만수 회장(오른쪽)

[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KDB산업은행이 육상 꿈나무들에게 5000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강만수 산은금융 회장 겸 산업은행장은 19일 여의도 본점에서 대한육상연맹에서 추천한 10명의 육상 꿈나무들에게 후원금 5000만원을 전달했다. 이 후원금은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는 'KDB산업은행 공동가입 정기예금'이 4690억원어치 판매됨에 따라 얻어진 것이다. 산은은 총 판매액 지급이자의 0.40%에 해당하는 5000만원을 은행 부담으로 육상장학기금으로 조성했다. 강 회장은 "박세리, 이덕희, 김연아, 박태환 등 한국인은 불가능하다고 여겼던 것들을 이룬 개척자들이 출현하고 있다"며 "육상도 한국에서 세계 최고가 나올 것이다. 여러분들이 그 주역"이라고 격려했다.이어 "운동선수의 길은 외롭고 힘든 자기와의 싸움"이라며 "도전정신과 개척자 정신이 불가능을 가능으로 만든다"고 강조했다. KDB산업은행은 향후에도 스포츠 관련 금융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이 상품 판매를 통해 얻은 수익금의 일부를 소외된 스포츠 산업 육성을 위하여 후원할 예정이다.이지은 기자 leez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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