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압달라 엘 바드리 석유수출국기구(OPEC) 사무총장이 원유 수요와 관련, 중국과의 대화를 원한다고 말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바드리 사무총장은 이날 OPEC이 2015년까지 원유 생산능력 확대를 위해 투자할 계획인데 수요가 있을 것인지 확인이 필요하다며 중국과 더 많은 대화를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경기 둔화 탓에 원유 수요 증가가 기대했던 만큼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현재 원유 생산량을 줄이기 위해 OPEC 회의를 열지는 않을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바드리 총장은 리비아와 관련해서는 곧 하루 50만~60만배럴의 원유를 생산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아울러 리비아로 인한 생산 차질의 영향은 크지 않았으며 OPEC은 리비아 과도 의회를 리비아 대표로 인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병희 기자 nut@<ⓒ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박병희 기자 nut@<ⓒ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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