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국감]지경부, LPG가격기준 개선..변동성 완화

[아시아경제 이경호 기자]정부가 액화석유가스(LPG)국내 가격의 안정화를 위해 가격기준이 되는 국제 수입가격의 산정기준을 변경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지식경제부는 19일 국회 지식경제위원회 소속 한나라당 이화수 의원에 제출한 답변자료에서 "월별 가격산정시, 기준이 되는 국제가격을 직전 2개월 혹은 3개월 평균값을 사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면서 " 이 경우, 가격이 인상되는 동절기에는 가격인하효과, 가격이 인하되는 하절기에는 가격인상효과가 있어 월별 가격변동성은 완화된다"고 밝혔다. 지경부는 지난 3월부터 이와 관련된 연구용역을 추진 중이다. 지경부는 이와함께 LPG와 혼합사용이 가능하면서(최대 20%) 가격은 저렴한 디메틸에테르(DME)의 보급을 늘리겠다고 설명했다. DMS는 천연가스, 석탄 등을 열분해하여 만드는 연료로, 중소규모 가스전을 개발하여 생산하는 경우 LPG보다 20∼30% 저렴하다. 지경부는 보급초기에는 DME/LPG 혼합연료로 우선 사용 후 인프라 구축 확대에 따라 발전용, 디젤엔진 연료 등으로 확대할 예정이다.이경호 기자 gungho@<ⓒ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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