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성호 기자]LG전자가 미국에서 편안한 세탁 경험을 할 수 있는 세탁방(Laundromat)에 제품 공급을 늘리는 등 상업용(B2B) 세탁기 사업을 확대한다.LG전자는 8일(현지시각) 미국 최대 도시인 뉴욕에서 상업용 세탁 설치·공급 1위 업체인 '코인맥(Coinmach)'사와 함께 LG 드럼세탁기와 건조기 제품만으로 꾸며진 신개념 세탁방 '론드리 라운지(Laundry Lounge)' 오픈 행사를 개최했다. '론드리 라운지'에서는 고객들이 세탁을 하면서 무료 인터넷, HDTV 시청 등 편안한 '세탁의 즐거움'을 체험할 수 있다.
LG전자북미지역대표 겸 미국 법인장 박석원 부사장(왼쪽)과 코인맥社 CEO 로버트 도일(Robert M. Doyle)이 LG전자 상업용 세탁기가 설치된 코인맥社의 신개념 세탁방 '론드리 라운지(Laundry Lounge)' 오픈 기념 행사에서 테이프 커팅식을 하고 있다.
LG전자는 미국 드럼세탁기 1위 브랜드 이미지를 바탕으로 '론드리 라운지' 내·외부를 'LG' 브랜드 가이드라인에 맞춰 직접 디자인 및 설계해 최적의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했다. 코인맥사는 LG전자가 공급한 친환경 드럼세탁기와 건조기 60여대에 동전이나 카드 지불방식 시스템을 적용해 세탁방을 직접 운영한다. 상업용 세탁기는 주로 연립주택, 학교 기숙사 등에서 널리 이용되고 있으며, 코인맥사는 미국에서 8만개 이상의 학교와 아파트 고객을 가진 최대 상업용 세탁 설치·공급 1위 업체로 지난 2008년부터 LG전자와 비즈니스를 시작했다 한편, LG전자는 신개념 세탁방 '론드리 라운지' 설치 사업을 거래선과 손잡고 미국시장에 2012년 말까지 15개로 늘릴 계획이다.박성호 기자 vicman1203@<ⓒ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박성호 기자 vicman1203@<ⓒ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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