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론오토모티브, 122억 규모 국내외 증설투자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국내 1위 자동차 마찰재 전문기업 새론오토모티브(대표 서인석)는 자동차 업황호조로 국내외 수주가 급증함에 따라 국내 본사와 중국 베이징 법인에 총 122억원 규모의 설비 증설을 위한 추가 투자를 결정했다고 8일 밝혔다. 국내본사는 66억원, 중국법인은 56억원 규모다. 회사측은 연초 예측보다 국내외 수주가 대폭 늘어나 수요예측을 재검토한 결과 수요증가에 대응하고 설비 합리화 및 노후설비 갱신 등 중장기적 생산능력증강을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로써 새론오토모티브는 지난 7월 국내외 총 43억원 규모의 신규증설 투자를 포함해 중국 상해 인근에 건립 중인 신공장 건설 투자금 65억원을 합쳐 올해 총 230억원을 신규공장 및 설비증설을 위해 투자했다. 새론오토모티브 서인석 대표는 “이번 결정은 단순히 수주물량 해소를 위한 단기적인 증설투자는 아니다”고 강조하고 “국내외 법인에서의 매출처 다변화에 따른 수주확대에 중장기적으로 대응키 위한 사전포석”이라고 강조했다. 서 대표는 또 “증설 투자를 통해 생산CAPA 확대 및 품질향상 효과를 기대하는 한편, 중국의 인건비 상승에 따라 자동화 설비 확대라는 선대응을 통해 중장기적으로 비용절감 등 수익성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임철영 기자 cyli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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