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세종마을 푸르메신터 착공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7일 종로구 신교동 66에서 세종마을 푸르메센터 종로장애인복지관 착공식을 갖는다. 세종마을 푸르메센터 종로장애인복지관 건립은 종로구가 부지를 제공하고 비영리공익법인 푸르메재단이 건축비를 마련, 건립 후 종로구에 기부 채납하는 방식으로 국내 최초 민·관 복지 협력 거버넌스의 사례다.지상 4층 연면적 3745㎡ 규모에 장애인 치과, 한방 재활치료를 병행하는 재활의원, 어린이 재활센터, 복지관 등이 들어서 장애 진단부터 재활, 자립까지 한 곳에서 지원하는 선진 복지 모델로 내년 5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세종마을 푸르메센터 조감도

인근에는 국립맹학교와 농학교가 있어 지역사회와 함께 호흡하는 수준 높은 문화예술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건립비는 약 75억 원이 소요될 예정으로 푸르메재단이 전국 기업체 와 개인 독지가들로부터 건립기금을 모금하고 있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이번 세종마을 푸르메센터 건립은 자치단체와 민간 재단의 협력을 통한 선진 거버넌스 사례”라며 “재활의학전문의 치과의사 한의사를 한 곳에서 만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장애인복지관으로 건립 · 운영의 선구적 모델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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