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 2020 희망과 도전' 선포
[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 최흥집 강원랜드 대표가 하이원리조트를 2020년까지 연간 1000만명 관광객이 찾는 아시아 최고의 사계절 종합리조트로 만들어 제2의 도약을 하겠다고 밝혔다. 하이원리조트는 지난 2일 본사 대회의장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비전 2020 희망과 도전'을 발표하고 자생력 확보·지역상생·경영 내실화·사회적 책임확대라는 4대 추진전략을 포함시켰다. 먼저 자생력 확보를 위해 워터파크, 테마파크 등 사계절 콘텐츠를 확충해 차별화된 명품리조트로의 변모를 도모하고 카지노산업 경쟁력 강화, MICE산업 전략적 육성으로 미래성장 동력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또 폐광지역 통합 협의채널을 구축해 지역상생을 실현하고, 기업 문화와 업무 프로세스 혁신을 통한 조직체질 개선 등을 통해 경영 내실화를 다질 방침이다. 마지막으로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역할을 강화하고 건전게임 문화를 정착시키는 등 사회적 책임을 확대할 예정이다.최흥집 하이원리조트 대표는 "제 2의 도약을 통해 세계적 종합리조트로 발전하는 한편 고객에게 감동을, 지역에는 활력을, 직원들에게는 희망을 전하는 리조트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2000년 10월 개장 이후 2010년까지 10년만에 카지노·스키·골프·콘도·호텔·컨벤션 등을 갖춘 하이원리조트는 지난 해에만 430만명이 찾은 명실상부 국내 최고의 리조트 반열에 올랐다. 현재 리조트 단지 내 워터월드·카지노 환경개선·테마파크 리노베이션 등을 검토 및 공사 중에 있으며 지역과 연계해 태백 E-City·영월 상동테마파크·삼척 스위치백리조트·정선 탄광문화관광촌·콤플렉스 타운 등이 추진 중에 있다.
오주연 기자 moon170@<ⓒ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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