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사인 볼트 [사진=Getty Images/멀티비츠]
[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번개’ 우사인 볼트(자메이카)가 가볍게 남자 200m 결승 티켓을 거머쥐었다.남자 200m 세계기록(19초19) 보유자 볼트는 2일 오후 대구스타디움에서 열린 2011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남자 200m 준결승 2조 경기에서 20초31만에 결승점을 통과하며 1위로 결승에 진출했다. 예선에서 20초30으로 전체 1위로 준결승을 밟은 볼트는 이번 레이스에서도 몸 풀듯이 가볍게 레이스를 운영했다. 초반 코너를 돌면서부터 매서운 스퍼트를 발휘한 그는 다른 선수들을 일찌감치 따돌렸다. 레이스 중반 고개를 좌우로 기웃거리며 상대 선수들의 기량을 확인하는 여유를 보이기도 했다.1위로 결승선을 통과한 뒤에도 여유는 계속됐다. 특유 ‘번개’ 세리머니를 선보이며 관객들의 박수를 이끌어냈다. 한편 볼트가 나서는 200m 결승은 3일 오후 9시 20분 열린다. 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 leemean@<ⓒ아시아경제 & 재밌는 뉴스, 즐거운 하루 "스포츠투데이(stoo.com)">이종길 기자 leemean@<ⓒ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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