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윤미 기자] 일본의 노다 요시히코 내각이 2일 공식 출범한다. 노다 총리는 이날 오전 새 내각의 외무상에 겐바 민주당 전 정조회장, 재무상에 아즈미 전 국회대책위원장을 각각 선임했다.겐바 외무상과 아즈미 재무상은 지난달 29일 민주당 대표 경선에서 노다 당시 재무상을 지원했다.앞서 노다 총리는 내각에서 국정을 총괄하고 국회대책을 맡을 관방장관에 최측근인 후지무라 오사무 전 민주당 간사장 대리를 내정했다.후지무라 전 간사장 대리 역시 노다 총리를 지지하는 의원 그룹의 회장을 맡고 있다. 노다 총리는 법무상에 히라오카 히데오 총무부대신, 경제산업상에는 하치로 요시오 전 국회대책위원장, 방위상에는 이치카와 야무오 전 민주당 부간사장, 행정쇄신상 겸 국가공무원제도 개혁담당상에는 렌호 전 행정쇄신상을 각각 기용했다.국가공안위원장에는 오자와 이치로 전 민주당 간사장의 측근인 야마오카 겐지 민주당 전 국회대책위원장, 국토교통상에는 마에다 다케시 참의원 예산위원장, 국가전략 담당상에는 후루카와 모토히사 관방부장관을 내정했다.노다 총리는 이날 오후 일왕의 임명 절차를 거쳐 새 내각을 공식 출범한다.조윤미 기자 bongbong@<ⓒ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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