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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장인서 기자]안철수 서울대 교수의 서울 시장 출마설이 1일 오후 일부 언론에 보도되면서 뜨거운 이슈가 되고 있다. 1일 한 매체는 안 교수 측근의 말을 인용, "안 교수가 10월26일로 예정된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무소속으로 출마하겠다는 결심을 거의 굳히고, 핵심 측근들과 내부 논의를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이후 인터넷 매체들은 잇따라 관련 뉴스를 보도했고 인터넷에서 빠르게 전파되기 시작했다. 안철수 교수의 서울시장 출마는 향후 정치구도에 커다란 영향을 미치는 이슈임에 분명하다.문제는 이에 대해 안철수연구소 측이 모호한 입장을 보여 궁금증을 부풀리고 있다. 안철수연구소 측은 이날 오후 10시30분쯤 공식 트위터를 통해 "안녕하세요. 안철수연구소입니다. 금일 안철수 교수의 서울시장 출마 건 기사는 본인의 의사와는 무관한 내용임을 알려드립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 글은 약 한 시간 후에 삭제됐으며 연구소 측은 해당 글을 삭제한 이유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이에 네티즌들은 "트위터 글을 썼다가 지운 거는 무슨 뜻?" "진짜 출마하나?" "제대로 입장을 밝혀라" 등 혼란스럽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장인서 기자 en1302@<ⓒ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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