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여름방학 중 16개 학교 내부 도색 끝내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금천구(구청장 차성수)는 이번 여름방학 기간에 지역내 초중고교 16개 교를 대상으로 교육경비보조금 4억6000여만 원을 지원해 학교건물 내부 도색작업을 마쳤다.이 사업은 각 학교들이 도색 신청이 쇄도해 대상학교 선정에 어려움을 겪었다.구는 대상학교를 선정하기 위한 우선순위를 정하는데 학교 현장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기 위해 노력했다.특히 신청한 사업비가 2000만 원을 초과한 학교에 대해서는 학교별로 학부모 1명을 추천받아 ‘학부모 도색 선정단’을 구성, 신청학교를 직접 방문한 후 실시한 비교평가 결과를 토대로 대상학교를 선정, 이번 사업에 대한 주민들의 공감대와 이해 폭을 넓혔다.

도색을 마친 교실에서 활기차게 공부중인 문백초등학교 학생들<br />

선정된 학교에 대해서는 친환경 낙서방지용 도료를 사용해 도색을 해 새학기를 맞이하는 학생들에게 산뜻하고 밝은 실내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학습분위기도 덩달아 오르는 효과를 볼 것으로 기대한다. 새로 도색된 학교에 재학 중인 한 학생은 “학교 분위기가 한층 밝아져서 새학기 학교생활이 기대된다”며 기대감을 감추지 못했다.금천구는 지난 해에도 초등학교 5곳에 도색비를 지원했다.2014년까지 연차적으로 초중고교를 대상으로 내외부도색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한편 금천구는 쾌적한 학교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공공근로를 활용, 여름방학 중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학교 실내외 청소를 했다.특히 도색작업 뒷정리를 비롯 어린이들이 청소하기 힘든 곳 실내청소와 운동장, 화단, 후정 등 잡초제거는 물론 후미진 곳 쓰레기를 처리해 개학 전 학부모들의 학교청소에 대한 심리적 부담감을 덜어주었다.금천구 교육담당관(☎2627-2822)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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