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철기자
극동건설이 세종시에 짓는 '웅진스타클래스' 조감도.
[아시아경제 이영철 기자] 세종시에 들어설 민간아파트 중 극동건설이 가장 먼저 분양에 나선다.극동건설은 지난 5월12일 건축심의를 하고 지난달 사업심의도 접수, 최근 행복도시건설청으로부터 사업승인을 받아 9월 말 세종시 1-4생활권 M4블록에 ‘웅진스타클래스’란 이름으로 아파트를 짓는다.함께 민간건설사로 아파트를 준비하는 포스코건설, 대우건설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으로부터 허가가 나오지 않았다.‘웅진스타클래스’는 지하 2층·지상 25층·10개 동·732가구로 이뤄졌으며 59㎡ 310가구, 84㎡ 418가구, 팬트하우스 4가구를 분양한다. ‘웅진스타클래스’가 들어설 세종시 1-4생활권은 행정중심타운과 가까워 공무원들의 경우 걷거나 자전거로 출퇴근할 수 있다. 또 BRT(간선급행버스체제) 정거장이 바로 옆에 있어 편한 교통이 장점이다.‘웅진스타클래스는’ 대우, 포스코 등 건설사와 행정중심복합도시 앞 공터에 견본주택을 짓고 있다. 이곳은 LH 세종시본부가 각 건설사를 상대로 10개의 모델하우스 터를 단지형태로 만들어 돈을 받지 않고 주고 있다.분양가는 3.3㎡당 700만원대 후반서 800만원대 초반으로 결정될 전망이다. 값은 올 5월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분양한 세종시 첫마을 2단계 아파트의 3.3㎡당 574만~715만원(전용 84㎡ 기준)의 분양가로 공급된 것에 비하면 조금 많다.LH의 첫마을 2단계의 경우 전용 59㎡는 3.3㎡당 평균 658만원, 101㎡ 747만원, 114㎡ 760만원이며 펜트하우스인 149㎡는 824만원이었다.이영철 기자 panpanyz@<ⓒ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