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완 '경제 완만한 회복세 전망'

[아시아경제 박현준 기자]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은 31일 "경제가 완만한 회복세를 보이겠다"고 밝혔다.박 장관은 이날 '경제정책조정회의'에서 "대외여건 악화로 경기하방 위험이 커지고 있지만 수출과 내수여건을 감안하면 완만한 회복세를 보이겠다"고 말했다.박 장관은 "공공행정지출 감소와 휴가, 집중호우 등 계절적 요인으로 전 산업생산이 3개월만에 감소했다"면서 "8월 들어서는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예상했다.박 장관은 이어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의 5000억원 기부와 관련해 "최근 대기업과 최고경영자(CEO)의 기부문화가 확산되고 있다"면서 "개인 기부중심인데다 기부취지도 청년청업지원, 저소득 층 지원으로 다양화하고 있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박 장관은 100세 시대 돌입에 대해서는 "개인, 가족, 사회간 합리적 책임 분담이 필요하다"면서 "고령층을 사회적 자원으로 인식하고 일자리 창출과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박현준 기자 hjunpark@<ⓒ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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