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광진구(구청장 김기동) 자원봉사센터가 8월 30일부터 9월1일까지 3일간 자원봉사자 재능 계발을 위한 심화교육을 한다.이번 심화교육은 재능 기부 자원봉사자 90여명을 대상으로 전문적인 기술을 요하는 특기 능력을 향상하기 위한 맞춤형 전문교육으로 풍선아트 클레이아트 종이접기 등 세 분야로 나눠 구청 종합상황실에서 진행된다.교육은 광진구 내에서 활동하고 있는 자원봉사자로 각 분야별 전문가 자격증을 소지한 강사가 진행할 예정이다.교육에 참여하는 자원봉사자들은 지난해 11월 처음으로 3주간 전문교육을 받고 9개월 간 지역 재가장애인시설 '구의작은예수의 집' 등 3개 소에서 봉사를 펼쳐왔다.
재능 기부 자원봉사자들이 재가장애인시설을 방문해 풍선아트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모습<br />
재능 기부 자원봉사자인 오숙자씨는 “매주 1회 40여명의 봉사단원들과 함께 장애인시설을 정기적으로 방문해 우리가 배웠던 내용을 장애우들과 놀이로 체험했다”고 말했다.심화교육 과정을 수료한 봉사자들은 무지개빛봉사단 단원으로 합류해 예술 체험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하는데 동참할 예정이다. 한편 광진구 자원봉사센터는 자원봉사자들을 위한 기본소양교육, 재능전문교육, 열린 아카데미 등 다양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광진구 자원봉사센터에는 총 2만8188명의 자원봉사자가 등록 돼 있으며 이들 중 3381명이 자원봉사 관련 교육을 이수했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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