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A2011]'가족 행복+지구 환경보호=삼성' 공식수립

[베를린(독일)=박성호 기자]삼성전자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제품전시회인 'IFA2011'에서 가족에게는 행복을 주는 동시에 지구환경도 최대한 고려한 제품들을 대거 전시해 업계의 관심을 한 몸에 받을 전망이다.삼성전자는 현지시간으로 2일부터 개최되는 IFA 전시장에 1482㎡규모의 생활가전 단독 전시 공간을 마련해 대용량, 저전력 냉장고, 에너지 소비를 최대 70%까지 절약할 수 있는 친환경 에코버블 기술을 탑재한 세탁기를 비롯해 오븐과 전자레인지 등 조리기기와 청소 로봇 등을 전시하고 유럽 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삼성전자는 이미 미국에서 성공적으로 런칭한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이 제공되는 LCD냉장고, 에어컨, 청소기의 원격제어, 스마트폰과 연동한 세탁기 진단 등 생활을 편리하게 해주는 스마트 가전의 다양한 기술을 선보인다.또 세계적인 여성 건축가 자하 하디드(Zaha Hadid)가 디자인한 미래지향적 빌트인 주방제품들도 전시할 계획이다.특히 삼성전자는 미래 친환경 라이프 스타일을 선보이는 친환경 존을 통해 글로벌 친환경 기업으로서의 위상도 강화한다.친환경존에서는 불필요한 에너지 사용을 최소화해 효율을 최대 50%까지 개선한 절전형 LEDTV, 세계 최소형 3D블루레이 플레이어, 세계 최초 태양광 넷북, 재생플라스틱 적용 휴대폰 등 다양한 친환경 제품을 관람객들이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시연해 볼 수 있도록 했다.더불어 차세대 지능형 전력망인 스마트 그리드(Smart Grid) 시대에 대비, 가전제품의 소비에너지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홈 에너지 관리 시스템'도 선보인다.삼성전자 관계자는 "태양열을 이용한 세탁기와 태양광 전지, 지열시스템 등 신재생에너지와 연계해 저탄소 가정을 실현하는 '스마트 에코 홈' 컨셉도 선보임으로서 친환경 선두기업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박성호 기자 vicman1203@<ⓒ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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