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손해보험클래식 둘째날 1언더파, 이승현 2위서 '2승 진군'
이민영이 LIG손해보험클래식 둘째날 16번홀에서 퍼팅을 하고 있다. 사진=KLPGA제공
[아시아경제 손은정 기자] 이민영(19ㆍLIG)의 '루키돌풍'이 이어지고 있다.이민영은 27일 경기도 포천 일동레이크골프장(파72ㆍ6천535야드)에서 끝난 LIG손해보험클래식(총상금 4억원) 2라운드에서 1타를 더 줄여 단독선두(5언더파 139타)가 됐다. 지난해 2부 투어인 드림투어 상금왕 자격으로 올해 투어에 합류한 새내기다. 전날 4언더파를 쳐 깜짝 공동선두에 나섰고, 이날은 버디 4개와 보기 1개, 더블보기 1개를 묶었다.지난 5월 러시앤캐시채리티클래식에서 우승한 이승현(20)이 3타를 더 줄여 1타 차 공동 2위(4언더파 140타)에서 역전을 노리고 있다. 올 시즌 최초의 '2승 챔프'에 오를 호기다. 홍슬기(23)와 김보경(25ㆍ던롭스릭슨), 아마추어 신분의 국가대표 고민정(부산외대)이 이 그룹에 합류했다. '한국여자오픈 챔프' 정연주(19)도 선두와 2타 차 공동 6위 그룹(3언더파 141타)에 포진해 아직은 우승 경쟁이 충분한 자리다. 'US여자오픈 챔프' 유소연(21ㆍ한화)은 공동 12위(2언더파 142타)에 기회를 엿보고 있다. 전날 18번홀(파3)의 홀인원으로 무려 1억8000만원 상당의 BMW 750Li 자동차를 부상으로 받은 이명환(21)은 그러나 7오버파 151타에 그쳐 '컷 오프'됐다.손은정 기자 ejso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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