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국제 금값이 반등에 성공했다. 증시약세로 안전자산인 금에 대한 수요가 다시 몰렸다. 25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 산하 상품거래소(COMEX)에서 12월 인도분 금 선물은 전일 대비 0.3% 상승한 온스당 1763.20달러로 정규거래를 마쳤다.전날 금값은 5.6% 하락해 2008년 3월 이후 최대 낙폭을 보였지만 이날 증시 하락으로 반등에 성공했다.이날 유럽증시는 독일의 신용등급 강등 소문이 돌면서 일제히 하락했다. 프랑스, 스페인, 이탈리아 등이 공매도 금지를 연장한 가운데 독일 증시는 15분 만에 4%나 급락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뉴욕증시도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의 예상 밖 증가 소식으로 장중 1.5% 하락세를 보이는 중이다.애덤 클롭펜스타인 MF글로벌 투자전략가는 "금이 다시 돌아왔다"라며 "리스크 회피 수단으로 금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졌다"라고 말했다. 조민서 기자 summe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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