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스 사임 후...' 애플 주가 낙폭만회..1%↓

[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애플의 주가가 전날의 낙폭을 줄여나가고 있다. 팀 쿡 신임 최고경영자(CEO) 체제에 대한 신뢰감이 스티브 잡스 사임으로 인한 불안을 서서히 가라앉히고 있다는 분석이다. 25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현지시간으로 오후 2시45분, 애플은 전일대비 1% 하락한 374.7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에만 5% 급락해 시장의 우려를 샀던 것과 달리 이날은 하락폭이 크지 않다.새 CEO인 팀 쿡이 "애플의 DNA를 그대로 유지할 것"이라며 직원들에게 이메일을 보내면서 투자자들을 안심시킨 데 이어, 시장 전문가들도 차츰 우려보단 기대감을 표하고 있다.골드만삭스의 빌 쇼프 애널리스트는 "스티브 잡스의 건강 문제가 애플의 주가를 떨어뜨렸다"라며 "그러나 이번 CEO 교체로 오히려 불확실성이 제거됐다. 투자자들이 팀 쿡을 오랫동안 CEO로 받아들일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평가했다.도이치뱅크의 크리스 휘트모어 애널리스트은 "팀 쿡 신임 CEO는 애플의 사업계획과 운영에 이르기까지 속속들이 잘 알고 있다"라고 말했다.조민서 기자 summe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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