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익모 입학처장
논술 준비도 못했는데, 수능 점수마저 불안하다면? 인하대(총장 이본수) 수시2차 '인하TAS-P' 전형을 주목하자. 인하TAS-P 전형은 1단계에서 학생부 교과성적 100%로 3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 1단계 학생부 교과 50%에 심층면접 50%를 반영해 최종 합격자 200명을 뽑는다. 수능 최저 학력기준도 적용되지 않아 수능성적에 대해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지난해 '인하TAS-P' 경쟁률은 5.75대 1로, 논술우수자전형(2차) 20.5대 1, 학생부 우수자 전형(1차) 9.25대 1에 비해 낮아 면접을 철저히 준비한 학생이라면 도전해 볼 만하다. 2012학년도 인하대 수시모집에서는 지난해 1차와 2차 각 1회씩만 지원이 가능했던 것과는 달리 '일반 및 특별전형'과 '입학사정관 전형'에 각 1회씩 지원하고 수시전형에서 최대 4회까지 지원할 수 있도록 기회가 확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