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고려대화 관학 진로 체험 프로그램 운영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성북구(구청장 김영배)가 청소년들의 대학전공과 직업 선택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고려대학교와의 관학협력을 통해 진로체험 멘토링을 실시한다.
김영배 성북구청장
구는 이 프로그램을 청소년의 직업(JOB), 나(我), 꿈(DREAM)을 연결해 개개인 적성과 강점에 맞게 삶의 방향을 잡아준다는 의미로 ‘JOB我DREAM(잡아드림)’으로 명명했다.고려대학교 학생들의 정책연구 모임인 ‘KULAP’이 진행을 맡는다.‘성북 청소년 JOB-我-DREAM’은 자아탐색, 전공탐색, 직업탐색 등의 내용으로 1달에 1번씩 총 5회에 걸쳐 진행된다.여기에는 성북구 내 고등학교 1학년생 80명이 멘티(Mentee)로, 고려대학교 정경대학 재학생 40명이 멘토(Montor)로 참여한다.또 고려대학교 정경대학 교수 4명과 고려대를 졸업한 동문 직업인 6명도 멘토로 참여해 멘티들의 꿈을 이끈다.첫날인 8월30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는 고려대학교 4.18기념관에서 오리엔테이션과 리더십강연, 드림노트작성 등이 진행된다.둘째 날인 9월16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참가 고등학생들은 성북자기주도학습지원센터에서 MBTI 성격유형검사를 통해 자신의 강점과 적성을 파악하고, STRONG 진로적성검사를 통해 전공분야와 직업을 설계한다.셋째 날인 10월25일 오후에는 ‘전공탐색’이라는 주제 아래 고려대학교 재학생 1명과 고등학생 2명씩이 짝을 이뤄 대학 강의를 함께 듣고 캠퍼스를 둘러본다.이어 정치외교학, 경제학, 통계학, 행정학과 교수들의 전공소개 강의도 청취한다.넷째 날인 11월16일 오후에는 ‘직업탐색’이라는 주제 아래 KBS 국회의사당 대법원 유니세프한국위원회 한국거래소를 조별로 나누어 견학하고 그 곳에서 근무 중인 고려대 졸업생들과 대화의 시간을 갖는다.마지막으로 수료식은 12월27일 오후 6시 성북구청 내 성북아트홀에서 열리는데 학생들 소감발표와 축하공연 등으로 꾸며진다.‘성북 청소년 JOB-我-DREAM’은 ▲청소년들에게 진로설계의 틀을 제공 ▲자신에 맞는 대학 전공을 탐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 ▲특히 다양한 분야의 직업인과 연계해 실질적인 직업체험의 장을 마련한다는 데 의미가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성북구 교육지원담당관(☎920-3742)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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