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동양종금증권은 25일 한화케미칼에 대해 성장기대감을 배제하고 적정가치를 산정해야 한다면서 이 회사의 목표주가를 8만원에서 5만원으로 하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제시했다. 황규원 애널리스트는 "한화솔라원, 폴리실리콘, 2차전지 양극물질 성과를 완전히 배제한 후 기존 석유화학 및 레저·유통 계열사 가치만 반영한 것"이라면서 "성장기대감을 반영하지 않고 적정가치를 산정하기 위한 노력"이라고 설명했다. 황 애널리스트는 "내년 태양광사업 부문 회복이 가시화되면 적정주가는 2∼3만원 정도로 추가로 높아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 데 대해서는 "8월의 주가 붕락으로 화학업체 가운데 가장 먼저 바닥권 주가에 접근했기 때문에 저가 매력이 매우 높아졌다"면서 "최악의 경영환경 속에서도 영업적자가 발생하지 않았던 과거 경험을 고려할 때, 주당순자산비율(PBR) 1.0배 이하로 주가가 하락하는 것은 거래소 유통시장의 과잉반응"이라고 평가했다. 김현정 기자 alphag@<ⓒ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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