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4주 예스24 비즈니스와 경제 부문 추천도서 3
[아시아경제 오진희 기자] 기업을 성공적으로 키운 억대의 연봉을 버는 CEO들의 비결은 무엇이었을까? 세계적인 기업가, 일본의 이나모리 가즈오는 일을 사랑하느냐고 물었다. 그는 스스로를 채찍질하면서 시작한 일이 어느 순간부터 열의로 바뀌고, 나아가 그 일과 사랑에 빠졌다고 한다. 그리고 마침내 자신이 해냈다는 자부심으로 내가 아니면 어느 누구도 할 수 없었다고 생각했다. 성공의 CEO를 꿈꾸는 이들에게 자신감과 용기를 심어주고, 잘되는 회사의 비결을 가르쳐 줄 책 3권을 소개한다.
이나모리 가즈오는 일본에서 가장 존경받는 ‘3대 기업가’ 중 한 명이자 ‘살아 있는 경영의 신’으로 불린다. 이 책은 "왜 일하는가?"라는 질문을 통해 그의 성공 비결과 일을 사랑하는 방법에 대해 말하고 있다.저자는 아무리 힘겨운 일이라도 가족처럼, 자기자신처럼 사랑한다면 의외로 좋은 결과가 나온다고 말한다. 그 일을 사랑한다면 매일 똑같은 일을 해도 더 좋은 방법이 없을까 늘 고민하게 되기 때문이다. 그는 일에 대한 강한 집념과 애정이 없다면 아무리 좋은 환경에서 일해도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없음을 강조하고 있다.
이 책은 열정은 어떻게 생성되는가에 대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다. 창립한지 50년이 지난 지금까지 전 세계 시장점유율 1위를 고수하며, 뮤지션들과 음악 애호가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기타 회사 후지겐, 요코우치 유이치로 회장의 성공 과정과 불황 속에서도 승승장구 하는 비결을 소개한다.흔히 자기가 좋아하는 일을 해야만 열정이 생긴다고 말한다. 그러나 요코우치 유이치로는 전혀 달랐다. 그는 농사일을 하고 싶어서 한 게 아니었다. 음악을 전공하거나 잘 알아서 기타 회사를 차린 것도 아니었다. 그러나 그는 자신이 맡은 일이 무엇이든 ‘최고가 되겠다’는 열정을 갖고 일했고, 그 결과 일본 최고의 영농인이 되었으며, 세계 최고의 기타 회사를 키워냈다. 그가 말하는 열정의 철학은 최고가 되고자 하는 당신에게 놓쳐서는 안 될 성공 전략을 제시할 것이다.
이 책은 CEO부터 건축가, 성악가, 개그맨 등 13인의 열정과 비전을 담았다. 스포츠 전문 기자인 저자는 “야구는 가난, 외로움을 이기게 해준 삶의 동반자”라는 정운찬 전 서울대 총장의 기사를 시작으로 성공한 그들이 스포츠를 하면서 어떤 가치를 깨달았고, 어떤 영향을 줬는지를 '중앙일보' ‘사람’면에 ‘나의 삶 나의 스포츠’라는 칼럼을 연재해 나갔다. 그 때 연재한 13인의 진솔하고 감동적인 스토리를 보완하여 책으로 엮은 것이다.이 책은 크든 작든 경영을 하고 있는 경영일선의 독자들에게는 사람을 다루는 법과 경영의 원리를 알려줄 것이다. 또 성공한 사람들은 왜 성공했는지를 알려주는 중요한 길잡이 역할을 해줌으로써 독자들만의 승부수를 던질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다.오진희 기자 valer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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