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올해 상반기 햇살론과 새희망홀씨 등 서민금융제도상담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불법 대출중개수수료 피해신고 및 유사수신은 감소했다.22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11년 상반기중 불법 사금융 상담 및 조치 현황'에 따르면 서민금융종합지원센터에 접수된 불법 사금융 상담건수는 총 1만1073건으로 전년 동기(5952건) 대비 86.0% 큰 폭 증가했다. 이는 햇살론과 새희망홀씨 시행에 따른 서민금융제도상담이 증가한데 따른 것으로 서민금융제도상담 건수는 7455건으로 전년 동기(2921건) 대비 155% 급증했다. 반면 같은 기간 불법 대출중개수수료 피해신고센터에 신고된 피해 건수는 총 2276건으로 전년 동기(3028건)보다 24.8% 줄었다. 권역별로는 대부업체 이용자의 피해신고가 2397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저축은행 1363건, 여신금융회사가 263건으로 드러났다.금감원은 이중 1409건은 대출중개업자로 하여금 민원인에 반환토록 조치했으며, 2059건은 수사기관에 통보했다. 윤보일 금감원 서민금융지원실 부국장은 "앞으로도 불법 사금융 피해 재발 방지를 위해 피래사례 및 대응방안을 적극 홍보하는 등 맞춤형 서민금융상담 행사와 금융교육시 피해사례 등도 홍보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광호 기자 kwang@<ⓒ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이광호 기자 kwang@<ⓒ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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