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손경식)는 21일에서 25일까지 닷새간 몽골과 우즈베키스탄에 경제사절단을 파견한다.대통령의 몽골, 우즈베키스탄 국빈방문 일정에 맞춰 파견되는 이번 사절단은 손경식 대한상의 회장, 정준양 포스코 회장, 조양호 대한항공 회장, 김종광 효성 부회장, 양승석 현대자동차 사장 등 30여명의 경제계 대표들로 구성됐다.사절단은 22일 첫 번째 방문국인 몽골에서 열리는‘한-몽골 비즈니스 포럼’에 참가해 현지기업들과 경제협력 의지를 다지고 사업기회를 발굴한다. 이 자리에는 한-몽골 경협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영훈 대성그룹 회장을 비롯해 삼부 뎀베렐 몽골-한 경협위원장(몽골상의 회장), 카시출룬 몽골개발혁신위원장 등 약 100여명이 참석한다.포럼 뒤에는 최중경 지식경제부 장관을 초청해 한-몽골 경제인 오찬을 갖고 양국 경제인간 실질적 협력증진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이어 사절단은 우즈베키스탄으로 자리를 옮겨 24일‘한-우즈벡 비즈니스 포럼’을 갖는다. 이날 포럼에는 이명박 대통령과 카리모프 우즈베키스탄 대통령이 참석해 양국기업인을 격려하고, 희귀금속 공동탐사, 섬유산업 기술협력 등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할 예정이다. 손경식 대한상의 회장, 조양호 대한항공 회장, 김종광 효성 부회장, 이동희 대우인터내셔날 부회장, 아유보비치 대외경제무역투자부 장관, 카리모브나 경제부 장관, 샤이호프 우즈벡상공회의소 회장 등 약 150여명이 참석한다.이동근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은 “최근 에너지산업과 자원부문에 대한 기업들의 관심이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사절단 파견을 통해 이 분야에 대한 상호 협력방안을 좀 더 구체적으로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창환 기자 goldfish@<ⓒ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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