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2Q 성장률 0.2%.. '예상 부합'

[아시아경제 김영식 기자] 스페인의 2분기 경제성장률이 재정위기 진화를 위한 긴축프로그램 실시로 2분기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스페인 통계청은 16일 올해 2분기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이 지난 1분기 대비 0.2% 증가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블룸버그통신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 0.2% 에 부합한 것이다. 지난 1분기 성장률은 0.3%였다. 전년동기대비로는 0.7% 증가해 역시 예상치 0.7%에 부합했다.유로존 전체 실업인구의 3분의1이 스페인에 몰려 있다. 스페인 정부는 공공지출과 내수소비 감소를 상쇄하기 위해 수출에 의존하고 있다. 이날 발표된 독일의 2분기 성장률은 0.1%를 기록해 시장 예상을 밑돌았다.시장조사업체 코르탈콘소르스의 에스테파니아 폰테 연구책임자는 “회복세가 매우 느린 속도를 보이고 있으며, 실질적으로 성장세를 회복하려면 일자리 창출로 가계소비를 늘려야 한다”고 말했다. 김영식 기자 grad@<ⓒ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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