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래동5가 두래아파트와 진주아파트 사잇길, 차없는 문화거리로 조성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영등포구 문래동이 문화와 소통의 공간으로 변모하고 있다.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는 문래동5가 두래아파트와 진주아파트 사잇길을 차 없는 문화거리로 조성했다.이번 차없는 문화거리 조성은 차량 통행이 적은 도로를 폐쇄하고 아파트 담장을 철거한 후 열린 숲길을 조성, 주민들에게 소통의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구는 총 사업비 4억6000만원(시비 2억원, 구비 2억6000만원)을 들여 지난 해 2월 차 없는 문화거리 조성사업 설계 용역에 착수, 교통 규제 심의와 관계기관 협의, 주민 설명회 개최 등을 거쳐 1982㎡ 규모의 거리 공원을 조성했다.
문래동 차 없는 거리 조성 후 모습
이번 사업 시행으로 문래동 일대 공장지역, 아파트 등이 밀집한 공원 소외지역에 녹지공간이 조성 돼 지역 주민들과 인근 공장지역 근로자들의 소통과 휴식공간이 마련됐다.지난 7월에는 두래·진주아파트 주민을 대상으로 '열린 꽃밭 만들기' 행사를 열어 이웃과 소통하고 화합하는 커뮤니티 공동체를 형성하기도 했다. 구는 또 서울시 아파트 열린 녹지 조성사업 일환으로 '찾아가는 녹화교실-꽃과 나무랑 친구되기' 행사를 오는 26일을 시작으로 11월까지 시행할 예정이다.한편 문래동은 현재 QR코드를 이용한 공공예술 프로젝트인 '스피어스'가 진행 중이다.영등포구 푸른도시과(☎ 2670-3758)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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