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240억원 규모..자체 솔루션 적용
[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현대정보기술(대표 오경수)이 240억원 규모의 순천향대학교 중앙의료원 차세대 통합의료정보시스템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순천향대학교 중앙의료원 산하 4개(서울, 부천, 천안, 구미) 병원을 대상으로 오는 2013년 8월까지 25개월간 진행된다. 현대정보기술은 이번 사업에서 ▲의료 기록의 본격 활용과 분석 및 예측이 가능한 임상데이터웨어하우징(CDW) ▲모든 경영자료와 원가 시스템 연계를 통해 병원 경영의 실시간 분석 및 예측이 가능한 EDW ▲경영층을 위한 경영자 정보시스템(EIS) ▲효율적 정보관리를 위한 정보자원 수명관리(ILM) ▲대형 포털 수준의 환자 정보보호 체계 등을 구축한다. 통합의료정보시스템 구축에는 현대정보기술의 자체 솔루션이 적용된다. 이미 11개 병원에서 검증된 전자의무기록(EMR) 솔루션인 하이메드스위트(Hi-Med Suite)와 공공의료 사업의 표준으로 채택된 라이브 프레임웍 5.0(Live Framework 5.0) 및 지식기반 임상의사결정지원시스템(Hi-Med CDSS) 등이 대표적이다.오경수 현대정보기술 대표는 "순천향대학교 중앙의료원과 현대정보기술은 그동안 개념상으로만 존재했던 의료정보 데이터의 가치 재창출을 현실화 함으로써 세계 최고 수준의 의료정보시스템 구현 모델을 제시할 것"이라며 "의료 정보통신(IT) 분야의 선두주자로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임선태 기자 neojwalke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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