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임직원 氣를 살려라

치킨배달에 야구관람, 자녀와 함께하는 행사까지.. 더운 여름 스트레스 날리기 위한 프로그램 진행[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 롯데마트(사장 노병용)가 무더운 여름 임직원들의 기(氣) 살리기에 나섰다. 11일 롯데마트는 치킨전문점 ‘BHC’와 제휴를 통해 야근 근무자에게 치킨을 배달해주는 이벤트를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유통업체 특성상 야근이 불가피한 부서에 매주 한 개부서나 점포를 선정, 치킨 최대 10마리를 전달하는 것.프로야구 단체 관람도 진행한다. 롯데마트 임직원 900여명은 12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진행되는 롯데자이언츠와 LG트윈스의 경기를 단체관람 할 계획이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3년간 꾸준히 진행하고 있는 프로그램으로 직원들의 스트레스 해소는 물론이고, 소속감과 단합심도 고취시킬 수 있다고 전했다.이밖에도 17일부터 사흘간 임직원 중 유치원과 초등학생 자녀를 둔 직원을 대상으로 ‘아빠·엄마 회사 1일 체험하기’ 행사를 갖고 오산물류센터, 롯데연수원 역사관 견학, 롯데칠성 안성공장 방문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이인철 롯데마트 경영지원부문장은 “불쾌지수가 높은 여름은 직원들이 가장 지치고 힘들어 할 수 있는 기간”이라며 “직원들의 사기는 회사의 가장 중요한 경쟁력인 만큼 직원들의 기를 살리고자 아이디어를 모아 다양한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윤재 기자 gal-ru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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