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한국섬유산업연합회(회장 노희찬)는 산업연구원과 공동으로 중국 내륙 섬유산업 현황 및 현지 섬유시장 조사 등을 위해 오는 16일부터 20일까지 중국 무한(武漢), 서안(西安)지역으로 조사단을 파견한다. 10일 섬산련에 따르면 중국정부는 금년부터 시작되는 제12차 5개년 계획을 바탕으로 섬유산업 구조 개혁과 더불어 동부연안 중심의 섬유산업의 중서부 지역 이전을 가속할 계획이다. 최근 한·중 FTA 협상 추진 분위기가 지속됨에 따라 섬산련을 중심으로 섬유업계는 중국 내륙지역의 섬유생산 기지로 떠오르고 있는 호북성 우한과 섬서성 시안 등지를 조사할 예정이다. 이 지역은 중서부 내륙지역의 섬유산업 요충지로 의류봉제업을 중심으로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최근에는 방적, 제직 및 소재가공기업이 늘어나는 가운데 기능성 섬유개발 및 관련 수요가 증가하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섬산련은 금번 방문을 통하여 중국 섬유산업의 중서부 이전현황과 현지 섬유 기술수준 및 아국과의 보완관계 등을 파악하고 소재 및 패션유통시장의 향후 잠재력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이창환 기자 goldfish@<ⓒ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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