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희동 옛 연희삼오경로당 부지 리모델링해 NGO센터로 재탄생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가 공공건물을 리모델링해 비영리단체(NGO) 사무실로 임대한다. 이용자가 적어 폐쇄된 연희동 700-1 소재 옛 연희삼오경로당을 리모델링해 연면적 99.4㎡(약 30평)에 지상 1층 건물의 NGO센터로 재탄생시켰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
NGO센터는 6개 단체가 공동으로 사용할 수 있는 사무실과 회의실, 화장실과 쉼터를 갖추고 있으며 책상과 의자, 냉난방기 등이 비치됐다.연간 임차료는 105만8000원이고 보증금은 없다.임대기간은 2년이며 1회 연장할 수 있다. 입주대상은 ▲공익활동을 주목적으로 하는 비영리법인 또는 단체 ▲영리나 친목 등을 목적으로 하는 단체가 아니고 ▲특정 정당이나 특정 종교 전파를 목적으로 하는 단체가 아니어야 한다.입주를 원하는 단체는 오는 8월8일부터 25일까지 서대문구청 자치행정과에 방문 또는 우편접수하면 된다.접수 후 주요활동 실적과 사업계획 등을 심사, 9월 중 입주단체를 최종 선정한다.임대현 자치행정과장은 “열악한 환경에서 다양한 자원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비영리단체를 육성하고 주민들의 지역참여를 유도하고자 사무공간을 지원하게 됐다”고 말했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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