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넬, 내일부터 30만원 내린다.

▲샤넬 타임리스CC(A50994)

[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프랑스 명품 브랜드 샤넬이 5일부터 주요 제품의 가격을 평균 5% 인하한다.샤넬은 FTA 발효전인 지난 5월 이미 주요제품 가격을 평균 25% 가량 인상한 바 있어 가격인하 효과는 생각보다 미미할 수도 있다는 지적이다.가격인상 전 '품귀현상'이 일어날 만큼 많은 구매가 한차례 이뤄졌기 때문에 가격인하 효과가 그대로 매출에 반영될지는 미지수다.샤넬 관계자는 4일 "한-EU 자유무역협정(FTA) 발효에 따라 발생하는 관세 철폐분을 제품 가격에 반영해 소비자가를 평균 5% 가량 인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지난 1일부터 발효된 한-EU FTA는 유럽산 의류(13%)와 구두(13%), 가죽가방(8%)에 부과되던 관세를 즉시 철폐하도록 하고 있다.이에 따라 샤넬의 대표적 상품인 클래식 캐비어 미디엄 사이즈는 579만원에서 550만원으로, 2.55 빈티지 미디엄 사이즈는 639만원에서 607만원으로 각각 내릴 예정이다.박소연 기자 mus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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