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친절공무원 10명 선발, 표창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최근 미국에 방문할 일이 생겨 급히 전자여권으로 변경하기 위해 양천구청을 찾았는데 담당자인 박미향 주무관이 아주 친절하게 발급을 도와주셨습니다. 남편과 함께 아이 여권까지 한꺼번에 신청했지만 웃음을 잃지 않고 계속해서 자세하게 설명해준 것은 물론이고 찾으러 올 경우 한 사람만 와도 되도록 위임장 작성법까지 신경을 써주셨습니다. 박미향 주무관 덕분에 여권 신청도 기분 좋게 할 수 있었고 그날 남은 시간도 아주 유쾌하게 보내어 다시 한 번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박미향 주무관님, 감사합니다' 이 글은 여권업무를 신청하면서 담당직원의 친절서비스로 감동받은 구민고객이 서울시청 홈페이지 '칭찬합시다' 코너를 통해 올린 글이다. 양천구는 올 상반기 친절공무원 베스트 탑텐(top 10)을 선발, 구민고객에게 친절한 업무서비스로 칭송받는 직원, 평소 전화·방문고객 응대태도가 우수한 직원, 친절 교육참여도와 CS우수사례 발굴, 추진에 힘쓴 직원들을 격려한다. 민원여권과 박미향 주무관을 비롯 문화체육과 박경신 주무관, 재무과 김혜진 주무관, 건축과 여성구 주무관, 건설관리과 백형례 주무관, 보건위생과 임미경 주무관, 의약과 이형규 주무관, 목1동 최경원 주무관, 목4동 박근수 주무관, 신정3동 강경연 주무관이 그 영광의 주인공이다.이 직원들은 적극적인 마인드와 행동으로 내·외부 고객을 대할 때마다 늘 환한 미소와 밝은 표정으로 친절하게 응대를 함으로써 구민고객의 행정서비스 만족도 제고는 물론 직원 간 인화 단결에 노력, 행복한 일터 조성에도 기여하고 있다는 평을 받았다. 구는 이처럼 친절하고 적극적인 자세로 고객만족과 친절생활을 실천한 직원들을 선발하고 격려함으로써 친절우수사례를 전파하고 공유해 고객감동 서비스 행정을 실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송희수 양천구 총무과장은 “친절공무원 베스트 탑텐을 선정, 시상함으로써 직원들의 친절도 향상을 도모하고 신바람 나는 조직운영을 통한 내부고객 만족도 제고와 민원서비스 향상으로 고품질 행정서비스에 소홀함이 없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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