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말까지 관내 어린이집 200곳 대상으로 ‘하절기 급식과 위생상태 집중점검’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장마가 끝나고 온도와 습도가 높아지며 식중독 발생위험도 커지고 있는 가운데 다음달 말까지를 ‘어린이집 하절기 급식과 위생상태 집중점검기간’으로 정하고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급식실태 점검 활동을 펼친다.이번 점검은 무더운 날씨로 최근 급격히 늘고 있는 식중독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지역 내 어린이집 200곳이 중점점검대상이다.구는 우선 서울시와 강북구보건소 점검을 받지 않은 시설을 중심으로 사전 예고 없이 불시점검을 한다는 계획이다.
어린이집 급식 상태 점검
특히 점검에는 담당직원 뿐 아니라 안심보육모니터링단원으로 위촉된 어린이집 학부모들도 함께 참여, 급식실태와 위생상태를 확인함으로써 보다 신뢰받는 보육행정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했다.이번 점검에서는 유통기한 무표시제품과 유통기한 경과 식재료 사용 여부, 남은 음식 재사용과 식재료 적정보관 여부, 칼·도마 등 식기류 세척·소독 여부 등이 중점적으로 점검된다. 구는 점검 결과 위반사항이 경미한 어린이집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즉시 시정조치하고 중대한 위반사항인 경우에는 시정명령·운영정지 등 행정처분을 내릴 예정이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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