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익철 구청장 등 전 직원 30일에도 출근, 수해 복구 지원 나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서초구(구청장 진익철)는 30일에도 전 직원이 출근, 현장에서 수해 복구 작업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서초구는 지난 27일 폭우가 시작된 이후 직원들을 팀으로 구성, 수해 현장으로 보내 복구 작업을 돕고 있다.진익철 구청장도 폭우가 내린 당일부터 30일까지 매일 집에도 들어가지 못한 채 구청과 현장을 누비며 복구 작업을 독려하고 있다.일부 수해 피해자들이 29일 구청에 몰려와 진 구청장과 면담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당시에도 진 구청장은 복구 현장에 있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진익철 서초구청장(왼쪽)이 지난 28일 폭우로 무너진 우면산 아래 남부순환도로를 찾아 복구 작업 지시를 하고 있다.
진 구청장은 최창제 부구청장으로 하여금 피해 주민들을 만나 얘기를 듣고 대책을 마련하도록 지시했다.그러나 일부 피해유족들이 진 구청장과 면담을 요구하며 구청에서 목청을 높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한편 서초구는 30일 산림청이 산사태 주의 경고를 알리는 SMS문자메시지를 구청 직원 3명에 보냈다는 것과 관련해서도 "결코 받은 적 없다"며 "문자 메신저를 보냈다면 보낸 기록을 확인해보면 알 것 아니냐"는 반응을 보냈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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