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해설 있는 금요음악회 오세요!

30일 오후 7시30분 구청 대강당서 브라스앙상블(Romantic Brass)과 함께하는 가족음악회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중랑구(구청장 문병권)는 29일 중랑구청 대강당에서 중랑심포니오케스트라(지휘 정월태) 브라스앙상블을 초청, '7월 해설이 있는 금요음악회'를 개최한다.이번 금요음악회는 오후 7시30분부터 1시간 30분 동안 연주되는데 일반주민 등 약 500여명이 참석한다.

교과서 음악회

먼저 스페인 작곡가 텍시도르의 '암파리토 로까' 연주를 시작으로 '캐논 D 장조', 아일랜드 민요 '아, 목동아!'를 브라스앙상블이 연주한다.이어 피아니스트 김성아씨가 쇼팽의 '녹턴'을 연주하며 소프라노 우수연씨가 헨델의 오페라 리날도 중 '나를 울게 버려두오'와 푸치니의 오페라 잔니 스키키 중 '사랑하는 나의 아버지'를 주옥같은 목소리로 들려준다. 또 필모어 '라쑤스' 트럼본 암스트롱의 '세월이 흐르고'를 브라스앙상블이 연주한다.이어 김종환이 '사랑을 위하여'를 감미로운 목소리로 들려준다.이번 금요음악회에 출연하는 소프라노 우수연씨는 이화여대 성악과 대학원을 졸업했으며 이탈리아 Porana Lirica, Cantalupa 등 국제콩쿨 다수에서 수상한 실력있는 재원으로 알려져 있다.또 오페라 마술피리 쟌니스키키 헨젤과 그레텔 등 주역으로 출연, 현재는 이화여대에 출강하고 있다.공연 입장 시 관람료는 무료.관람을 원하는 주민은 중랑구청 홈페이지(생활문화정보/문화관광정보)에 접속, 공연예약을 하면 된다. 이번 공연은 좌석 예약제로 운영된다.구는 공연 관람자에게는 인근 지정업소를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할인쿠폰을 발행, 가족간 화합과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금요음악회와 관련한 궁금한 사항은 중랑구 문화관광홈페이지(//culture.jungnang.seoul.kr) 또는 중랑구청 문화체육과(☎2094-1821)로 문의하면 자세한 설명과 답변을 들을 수 있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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