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 class="blockquote">이제 막 하반기를 시작한 프로야구에서 가장 치열한 다툼이 벌어지는 곳은 기아와 삼성의 1위 다툼, 그리고 LG와 롯데의 4위 다툼이다. 그 중에서도 ‘엘꼴라시코’로 상징되는 라이벌 LG와 롯데의 가을 야구를 건 4위 다툼은 올 하반기 가장 흥미로운 관전 포인트라 할 수 있다. 비록 기아와 삼성처럼 엎치락뒤치락 순위 변동이 일어나는 건 아니지만 포스트시즌을 위해서는 절대 물러설 곳이 없다는 점에서 이 싸움은 더욱 치열하고 절박하다. 고지를 지켜야 하는 자와 점령해야 하는 자, 그들의 흙냄새, 화약 냄새 나는 하루하루를 전장에서 온 가상의 편지 형식을 빌려 전해 본다.
<10 아시아>와 사전협의 없이 본 기사의 무단 인용이나 도용, 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이를 어길 시 민, 형사상 책임을 질 수 있습니다.10 아시아 글. 위근우 기자 eight@10 아시아 편집. 장경진 three@<ⓒ즐거움의 공장 "10 아시아" (10.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매거진팀 글. 위근우 기자 eight@매거진팀 편집. 장경진 three@ⓒ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