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업체는 대상FNF 선도농업협동조합 동원농산교역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성북구(구청장 김영배)가 주 식재료로 학교 급식에 공급되는 김치의 품질과 맛을 높이기 위해 25일 오전 10시 성북교육지원청과 3개 김치생산업체와 MOU를 체결한다.
김영배 성북구청장
MOU 참여업체는 대상FNF 선도농업협동조합 동원농산교역으로 이들은 지난달 서류심사와 돈암초등학교에서 열린 학교 김치공급업체 선정을 위한 품평회, 업체 현장실사 등을 거쳐 선정됐다.이번 MOU 체결에 따라 성북구와 성북교육지원청, 3개 업체는 ▲성북구 학교급식 발전을 위한 공급체계 구축 ▲친환경 급식을 위한 식재료 개선과 안전성 검사 ▲생산시설의 견학 장소 활용과 친환경 생산단지 현장 학습 지원을 위해 상호 협력하게 된다.또 김치와 관련, ▲식재료 개발을 위한 공동 연구와 기술 개발 ▲식재료 안전성에 관한 주기적인 검사 지원 ▲식재료 물가동향에 따른 가격조정 등을 위해서도 협조한다.이번 협정 체결을 바탕으로 8월 중 성북구 내 희망 초중학교별로 협정에 참여한 3개 김치 생산업체 가운데 1곳과 계약을 맺는다.참고로 이들 3개 업체는 당초 응모한 21개 업체 중 가격인하율, 생산량, 공급거리, 시설안전, 천일염 사용 여부, 생산지현장견학 가능여부, 자치단체장 추천 여부 등에 대한 1차 평가와 김치 전문가, 초중학교 영양교사, 성북구 친환경급식지원센터 운영위원 등 100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2차 품평회, 그리고 현장실사를 거쳐 엄정하게 선정됐다.따라서 2학기부터는 엄선된 업체에서 생산하는 양질의 김치가 관내 초등학교 학생들에게 보다 안정적이고 안전하면서도 저렴하게 제공될 전망이다.실제 성북구는 이번 김치공급업체 선정에 따라 김치 단가가 24.9% 인하돼 올 2학기에 6500만 원 예산절감 효과가 발생하며, 매월 공급업체가 바뀌지 않음에 따라 학교 내 영양교사들의 편의도 증대될 것이라고 밝혔다. 성북구 교육지원담당관(☎920-3038)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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