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환경교실
학생들은 우선 지난 1908년 서울시 최초의 정수장이 세워진 이후부터의 상수도 역사 현장을 복원하고 정비해 꾸민 ‘서울시수도박물관’을 방문하게 된다.이 곳에서는 ‘수도박물관 견학’과 서울시 유형문화재 72호로 지정돼 보존되고 있는 ‘완속여과지 견학’, ‘대나무 물총만들기‘ 등을 통해 물과 환경의 가치와 소중함을 배운다.학생들은 물과 관련된 다양한 테마로 구성 돼 있는 전시관에서 물의 소중함과 절약을 깨우침은 물론 ‘수분측정기’를 통해 내 몸 속에 들어 있는 수분의 양을 측정해 보는 실험도 하게 된다. 또 신나는 ‘대나무 물총만들기’ 체험 활동을 통해 자연스럽게 물사랑을 경험하게 된다. 박영태 환경과장은 “ ‘2011 여름환경교실’을 통해 미래의 주역인 학생들이 자원의 소중함을 알고 가정과 학교생활 속에서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