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마감]정부 부동산 규제 강화에.. 상하이 1.0%↓

[아시아경제 이의원 기자] 중국 주식시장은 21일 하락 마감했다. 4거래일 연속 하락이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8.31포인트(1.0%) 하락한 2765.89에 거래를 마감했다.정부의 부동산 가격 규제 강화가 우려로 작용했다. 상하이증권보는 이날 정부가 20개이상 도시에서 신규 주택 매매를 제한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날 발표된 중국 제조업 구매자관리지수(PMI) 예비치도 하락해 제조업 경기 성장세가 올해 들어 가장 둔화된 것으로 나타나면서 투자심리를 악화시켰다. HSBC홀딩스는 중국 제조업 구매자관리지수(PMI) 7월 예비치가 48.9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HSBC PMI지수는 지난 1월 54.5에서 6월 50.1을 기록하는 등 지속적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이에 따라 관련주가 하락을 주도했다. 폴리부동산그룹(1.5%), 완커(2.1%), 장시동업(2.8%)이 각각 내렸다. 장링 상하이리버펀드 매니저는 “정부의 부동산 규제 움직임은 확고해 보인다”면서 “이에 따라 은행업계와 부동산 관련주 실적이 좋지않다”고 분석했다.이의원 기자 2uw@<ⓒ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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