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 제주 하계포럼 개최

[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전국경제인연합회(회장 허창수)는 스마트 시대에 따른 기업의 고민을 풀기 위해 '2011 전경련 제주 하계포럼'을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제주도에서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포럼에서는 스마트가 가져올 사회·경제·문화 전반의 변화와 기업의 대응전략을 논의한다.스마트 도래에 따른 경영혜안을 얻기 위해 이윤우 삼성전자 부회장, 박상훈 SK주식회사 사장, 최종태 포스코 사장, 김대유 (주)STX 사장, 홍동옥 여천NCC(주) 사장 등 재계 CEO 400여명이 가족과 함께 대거 참가한다. 정병철 국제경영원 회장(전경련 상근 부회장)은 "전 세계가 급속도로 스마트 시대로 바뀌고 있다"며 "이번 포럼을 통해 대한민국 경제의 향후 진행방향은 물론 기업의 미래전략을 모색할 수 있는 지혜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포럼에는 스마트 포럼에 걸맞게 종이교재 대신 태블릿 PC를 활용한다. 참가자와 사회자, 강사 간에 서로 질문과 답, 실시간 설문도 진행되는 등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을 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포럼은 스마트 코리아, 스마트 신세계, 스마트 이노베이션 시대 경영혁신, 글로벌 퍼스트무버(First Mover)로 가는 길로 나뉘어 강연과 대담형식으로 진행된다. 기조강연자로는 오명 웅진에너지·폴리실리콘 회장이 나선다. 오 회장은 '스마트코리아, 미래를 꿈꾸다'를 강연주제로, 글로벌 스마트 시대 우리나라 경제·경영 환경이 어떤 모습으로 변해갈지를 내다보고 기업 대응 전략을 제시한다.28일에는 이승철 전경련 전무의 사회로 박인식 SK브로드밴드 대표와 황수 GE코리아 사장, 이성용 베인&컴퍼니 아시아 대표가 참석해 스마트라이프 시대의 도래와 기업의 대응을 주제로 100분 대담을 펼친다. 29일에는 곽승준 대통령 미래기획위원회 위원장이 ‘스마트 이노베이션 시대를 선도할 미래산업 전망과 기업의 대응전략’을 발표한다. 올해로 25회를 맞이한 제주 하계포럼은 전경련 국제경영원이 매년 7월 말 제주도에서 경제인과 그 가족들을 초청해 경제 현안을 논의하고 교양 강좌 등을 운영하는 재계의 축제 겸 토론의 장이다. 이번 포럼은 27일∼30일 제주 롯데호텔에서 Smart World라는 주제로 약 10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이창환 기자 goldfish@<ⓒ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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