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2Q실적 부진.. 목표가↓<한국투자證>

[아시아경제 정호창 기자]한국투자증권은 21일 LG화학에 대해 "2분기 실적이 추정치 및 시장 컨센서스를 밑돌아 연간 실적 추정치를 하향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66만원에서 61만원으로 낮췄다. 다만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최지혜 애널리스트는 "LG화학의 2분기 영업이익 7754억원은 당사 추정치와 시장 예상치를 각각 9.9%, 7.7% 하회한 것"이라며 "화학 사업이 중국 긴축정책, ,IT업황 회복 지연, 원재료 급등 등으로 부진한 실적을 낸 것이 주요 원인"이라고 분석했다.하지만 최 애널리스트는 "2분기 정보전자소재 부문의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 23.3% 증가하는 등 지난해 4분기를 저점으로 완만한 증가세를 보일 것이라는 방향성이 재차 확인됐고, 화학사업도 기대대로 하반기에 중국 긴축 정책이 완화되면 실적 증가 가능성은 커질 수 있다"며 3분기에는 완만한 실적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정호창 기자 hochang@<ⓒ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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