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대전충남본부, 대전역 오전 7시25분 출발 강릉역 1시50분 도착…올 땐 4시35분 강릉 출발
여름휴가철인 다음달 15일까지 대전에서 강릉까지 오가는 무궁화호 열차.
[아시아경제 이영철 기자] 대전서 강릉까지 기차를 한 번만 타고 갈 수 있게 됐다.코레일 대전충남본부(본부장 유재영)는 여름휴가철을 맞아 매일 오전 7시25분 대전역을 떠나 제천역까지 가던 무궁화호 열차를 강릉까지 늘여 운행한다고 20일 밝혔다.이 열차는 다음 달 15일까지 오송역(오전 7시58분), 청주역(8시5분), 증평역(8시26분), 음성역(8시42분), 주덕역(8시52분), 제천역(9시32분)을 거쳐 강릉역엔 1시50분에 닿는다.돌아오는 기차는 강릉역서 오후 4시35분에 떠나 대전역에 오후 10시57분쯤 도착한다. 이 열차는 바다가 없는 충북지역주민들이 동해안에서 여름을 시원하게 보낼 수 있도록 매일 한번 오간다. 가까운 역에서 예약하면 편하게 열차를 탈 수 있다. 이학수 오송역장은 “강릉까지 운행구간을 늘리는 만큼 열차를 타는 손님들에게 불편이 없도록 세심한 부분까지 배려하는 고객서비스로 즐거운 추억의 피서여행이 되도록 만전을 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영철 기자 panpanyz@<ⓒ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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